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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2군 선수 코로나19 음성…안도한 두산, 19일부터 공식 활동 재개
입력 2020-03-17 10:13 
두산베어스는 17일과 18일 휴식을 취한 뒤 19일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2군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받으면서 두산 베어스도 19일부터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두산 선수단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실시한 뒤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키움 2군 선수가 38.3도의 고열 증세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였다.
두산 2군은 대만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면서 10일 키움 1·2군과 같은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2군 스프링캠프에 참여했던 허경민, 김대한, 권민석 등이 청백전을 뛰었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두산은 훈련, 청백전 등 공식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다.
17일 키움 2군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지 않으면서 두산도 안도했다.
이에 19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17일 예정된 청백전과 훈련을 취소했다. 18일은 예정대로 휴식을 취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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