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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월 1만원` 할부까지 등장…스파크·말리부·트랙스 대상
입력 2020-03-17 09:54 
[사진 제공 = KB캐피탈]

코로나19 여파로 완성차 업계에도 비상이 걸리면서 고육지책으로 자동차 구매를 지원하는 월 1만원 할부까지 등장했다.
KB캐피탈은 한국GM과 함께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구매 고객이 최초 1년간 월 1만원의 최소 금액만 지불하면 되는 할부 프로그램으로 최초 1년 이후 3년 간은 4.5% 이율로 할부가 진행된다.
예를 들어 KB캐피탈이 제공하는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량가 1156만원인 더 뉴 스파크(1.0 LS M/T)를 구매할 경우 최초 1년간 월 1만원, 이후 3년 간 월 30만원만 내면 된다. 이는 선수금 156만원, 할부원금 1000만원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다.
이밖에도 선수금과 이자를 없앤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LT/Premier), 말리부(2.0 터보, 디젤), 이쿼녹스 36개월, 카마로 SS 50개월, 볼트 EV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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