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에 이진복 의원 내정

미래통합당은 4·15 총선 전략·기획 실무를 책임질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에 이진복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제부터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게 됐다"며 "오늘 선거준비 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 동래구를 지역구로 3선을 한 이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통합당의 전신) 총선기획단 총괄팀장을 맡아 '현역 의원 3분의 1 컷오프' 기준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과거 새누리당에서도 전략기획본부장을 맡는 등 당내 '전략통'으로 꼽힌다.
이 의원을 포함한 선대위 인선안은 이르면 오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