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코로나19 사태 속 국내 증시 또 급락…신저가 속출
입력 2020-03-17 09: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22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KB금융이 6%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5.43%), LG화학(-5.12%), NAVER(-4.84%), 삼성물산(-4.46%) 등도 하락 중이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3.68%)와 SK하이닉스(-3.60%)도 동반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723개 종목이 신저가로 추락했다. 아이엠텍(-14.23%), 쌍용정보통신(-12.62%)가 두자릿수 약세를 기록하고 있고, 삼강엠앤티(-8.50%), 코디엠(-8.50%), 데일리블록체인(-7.38%) 등도 하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80포인트(3.14%) 내린 1661.06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도 1%대 급락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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