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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오늘(17일) 종영, 성동일VS정지소 최후의 승자는? [MK프리뷰]
입력 2020-03-17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월화드라마 방법(극본 연상호, 연출 김용완)이 오늘(17일) 종영한다.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영화 ‘부산행을 통해 참신한 상상력, 박진감 넘치는 연출력, 남다른 필력까지 선보였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이 아닌 작가로 나섰다.
지난 16일 방송된 ‘방법 11회에서는 진종현(성동일 분), 진경(조민수 분), 백소진(정지소 분)의 10년 전 과거가 공개됐다.
진경은 우연히 병원에서 진종현을 본 뒤 진종현을 살리기 위해 굿판을 벌였다. 진종현은 백소진의 어머니에게 방법을 당했지만 죽지 않았고, 진경은 진종현에게 백소진의 어머니를 죽이자고 제안했다. 진경은 진종현에게 큰 신을 모시게 됐다”며 그를 따르기로 했다.

백소진은 임진희(엄지원 분)와 함께 진종현의 과거를 찾아나서 그의 어머니를 만났다. 진종현의 어머니는 진종현이 백소진의 어머니에게 굿을 했다면서 백소진의 어머니가 찾아와 자신의 딸을 위해 진종현에게 ‘이누가미를 내렸다고 눈물로 고백했다는 얘기를 털어놨다.
백소진은 자신의 어머니가 자신을 위해서 진종현에게 악신을 내렸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굿이 잘못돼 백소진과 진종현은 같은 악신인 ‘이누가미를 공유하며 같은 흉터를 갖게 됐고, 백소진의 어머니는 진종현을 방법했지만 결국 백소진을 위해 방법을 포기했다.
백소진과 임진희는 진종현이 ‘저주의 숲을 통해 포레스트로 악신의 몸을 옮긴 후 저주의 숲에 태그된 모든 사람들을 방법하는 것을 막기로 했다. 임진희는 진종현을 막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놨다. 임진희는 진종현이 방법하려는 나를 먼저 방법하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진종현의 악신이 몸을 옮기기 위해 필요한 굿이 포레스트 상장날 진행되는 가운데 이는 곧 백소진이 진종현을 방법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 백소진과 진종현 중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방법 최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법 최종회(12회)는 17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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