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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취소
입력 2020-03-16 18:28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 상황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열릴 예정이던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취소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16일(한국시간) 오는 5월 21∼24일(현지시간) 덴마크 헤르닝에서 개최하려던 2020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WT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이번 대회에 관련한 재논의는 없다”며 무엇보다 선수와 관중의 안전이 최우선이다”고 설명했다. WT와 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참가 신청한 선수들의 참가비와 호텔 예약비는 전액 환불해 줄 예정이다.
2006년 서울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2014년 멕시코 대회까지 매년 개최했던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2016년 페루 대회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짝수해인 올해 덴마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결국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게 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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