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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건 교수, '스포츠 저널리즘: 코너스툴과 라커룸' 출간
입력 2020-03-16 15:14 

유상건 상명대 스포츠ICT융합학과 교수가 스포츠 저널리스트와 좋은 스포츠 기사 작성을 위한 종합 안내서, '스포츠 저널리즘: 코너스툴과 라커룸'을 펴냈습니다.

매일경제신문 스포츠 전문기자 출신인 유 교수는 다양한 유형의 스포츠 기사를 소개하고, 이를 취재하는 세부 과정과 기사로 옮기는 구체적 작성법 등 실무를 쉽게 풀어냈습니다.

또한, 국내 현장 기자들의 현실과 고충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는 한편, 국내 스포츠 저널리즘이 당면한 문제도 냉철하게 진단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 생존 전략도 제시했습니다.

다양한 시각으로 작성된 국내 기사들을 비교해 균형감과 사실에 다가서는 노력들을 사례로 제시했고, 최근 모범 사례로 꼽히는 미국 언론의 기사도 소개하는 등 스포츠 저널리즘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유 교수는 "스포츠 저널리즘은 한국의 스포츠 문화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스포츠 기자는 '빈틈없는 취재와 사실에 근거한 보도, 깨달음을 줄 수 있는 통찰력, 독자를 우선시 하는 태도, 스포츠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국영호 기자 ]

<저자는?>

매일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전문위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Official Newspaper(English version) Chief Editor 역임. 현재 상명대 일반대학원 스포츠ICT융합학과 교수, 한국소통학회 부회장,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상임이사, International Journal of Sport Communication, Editorial Board.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체육철학)를 받았고, 미국 서던 일리노이대에서 저널리즘 석사학위, 인디애나대에서 스포츠 커뮤니케이션/매니지먼트 박사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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