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미시, 파출소서 엽총 훔친 환경미화원에 "중징계 예정"
입력 2020-03-16 14:30  | 수정 2020-03-23 15:05

지난달 충북의 한 파출소에서 엽총을 훔친 절도범은 경북 구미시의 환경미화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미시는 오늘(16일) 환경미화원 40살 A 씨가 충북 영동경찰서 황간파출소에서 엽총을 훔쳐 입건된 사실을 확인하고 A 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구미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인 A 씨는 공무직(옛 무기계약직)이라서 공무원 신분은 아니다"며 "사법처리 결과를 본 후 중징계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영동경찰서 황간파출소에 엽총 출고신청을 한 뒤 무기고에서 몰래 다른 사람의 엽총을 갖고 나온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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