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 은혜의강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1명 감염
입력 2020-03-16 14:20  | 수정 2020-03-23 15:05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있는 은혜의강 교회에서 4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가운데 이 교회 신도와 접촉한 지역주민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성남시는 오늘(16일) 분당구 백현동에 사는 75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은혜의 강 교회 신도로 코로나19 확진자인 71세 여성과 이웃에 살며 밀접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은혜의 강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의 지역 전파로 추정되는 첫 사례입니다.

71세 여성 신도는 백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환경지킴이로 13일까지 활동한 것으로 확인돼 백현동행정복지센터는 방역 소독을 위해 이날 하루 업무를 중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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