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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착착…롯데 스프링캠프 마치고 17일 귀국
입력 2020-03-16 13:18 
롯데자이언츠는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17일 귀국한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지난 1월 30일부터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던 롯데자이언츠가 17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일정으로 총 48일간의 일정을 마감한다.
2월 중순까지는 ‘루틴조 운영을 통한 훈련 습관 조성 및 실전 투입이 가능한 몸 만들기에 주력했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선수단은 19일 자체 평가전을 시작으로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 등 실전 위주의 일정을 소화했다.
캠프에서는 총 다섯 차례의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전적은 2승 1무 2패였다. 여기에 총 일곱 차례의 자체 청백전도 치렀다.
스프링캠프 MVP에는 타자 정훈과 투수 정태승이 선정됐다. 두 선수 모두 캠프 기간 내내 매우 성실한 모습을 보였고 여러 연습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17일 귀국한 선수들은 오는 20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21일 사직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허문회 감독은 투수, 야수진 모두 계획대로 훈련이 이뤄진 것 같아 뿌듯하다”라는 총평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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