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토토, 코로나19 여파로 14일부터 발매 중지
입력 2020-03-16 13:12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이하 스포츠토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국내·외 주요 스포츠 리그가 전면 중지됨에 따라 14일부터 일시 발매 중지에 들어간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유럽 축구 ‘5대 리그인 잉글랜드(EPL), 스페인(라리가), 이탈리아(세리에A), 독일(분데스리가), 프랑스(리그1) 리그가 모두 중단됐다.
또한, 지난 12일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 역시 리그 일정을 중단했고 같은 날 MLB도 오는 27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2020시즌 개막전도 최소 2주 이상을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내 리그도 마찬가지다. 29일 개막을 앞두고 있었던 국내 프로축구(K리그)는 개막일을 무기한 연기했고, 국내 프로야구(KBO)도 3월28일 예정되어 있었던 개막일을 4월 중으로 미뤘다. 시즌 막바지를 향해 달리던 프로배구(KOVO)와 농구(KBL) 역시 리그가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국내외 주요 스포츠리그를 대상으로 상품을 발매하는 스포츠토토도 14일부터 일시 발매 중지에 들어간다. 발매는 국내외 주요 리그의 경기 일정이 확정되면, 공지 후 재개될 예정이다.
다만, 발매 중지 기간 환급과 고객센터 등의 업무는 모두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발매 중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체육진흥투표권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