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우울한 극장에 희소식, `정직한 후보` BEP 돌파
입력 2020-03-16 11:41 

코로나19로 우울한 극장가에 모처럼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라미란 주연 '정직한 후보'가 누적 관객수 150만을 넘기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NEW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를 인용해 이 영화가 16일 오전 10시 40분에 손익분기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코미디 수작이라고 호평받았으나 이후 코로나19 포비아로 인한 극장 기피증이 번지며 관객수가 주춤했다. 2020년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이날까지 '히트맨'과 '정직한 후보'뿐이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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