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넥신, 바이넥스와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시작
입력 2020-03-16 11:01 

생명공학기업 제넥신과 바이오 의약품 CDMO 전문기업 바이넥스가 코로나19 백신 공동 개발에 돌입한다.
16일 제넥신은 "지난 13일 바이넥스과 제넨바이오, 국제백신연구소, KAIST, 포스텍 관계자들이 모여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대식을 가졌다"며 "이번 컨소시엄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DNA백신 'GX-19' 개발과 더불어 이르면 7월 중 임상까지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넥신과 바이넥스는 컨소시엄 발족과 더불어 코로나19 DNA 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액(MOU) 또한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월 중 신규 항원 유전자에 대한 합성을 마친 상태로, 3월부터 GMP 인증 취득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또한 임상시료 생산 완료와 동시에 신속한 임상 허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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