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코로나19 74명 늘어 총 8236명…증가폭 이틀째 두자릿수
입력 2020-03-16 10:54 
`집단감염` 우려속에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들 [사진 = 연합뉴스]

16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23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이후 7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폭이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유지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74명 가운데 42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35명, 경북 7명이다. 그 외 지역에서는 서울 60명, 부산 1명, 세종 1명, 경기 20명 등이다.
검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4명이다.

확진자 중에서는 여성(61.52%)이 남성(38.48%)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313명(28.08%)으로 가장 많다. 이어 50대 1585명(19.24%), 40대 1147명(13.93%), 60대 1024명(12.43%) 등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76명이다. 이날 0시 공식 집계 기준으로는 전날과 동일한 75명이었지만, 경북에서 1명(76번째)이 추가 확인됐다. 치명률은 0.92%다.
76번째 사망자는 82세 여성으로 경북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입원해 생활하다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폐렴 증상이 악화해 전날 숨졌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137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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