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
입력 2020-03-16 10:41  | 수정 2020-03-23 11:05

인천 계양구청이 오늘(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로 확인된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인 72년생 남성 A 씨와 07년생 남성 B 씨입니다. 이 두 사람은 부자 지간입니다.

어제(15일) 성남시 수정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현재 인하대병원 음압 병동에 입원 중이빈다.

이들은 지난 1일과 8일에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고 응답했습니다.


계양구청은 확진자가 거주하는 계양구 작전동 한일아파트 인근 1차 방역을 완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는 현재 확진자 동선을 확인 중이며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추가 공지할 방침입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계양구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명입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63명이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이들은 32명입니다. A 씨와 B 씨는 성남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이기 때문에 경기도 확진자로 집계됩니다.

확진자 집계 기준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기관의 위치입니다.

한편 은혜의 강 교회는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교회로, 이날 하루 동안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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