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월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 3.3㎡당 2630만원…전월대비 1.83%↓
입력 2020-03-16 10:39 
[자료 = HUG]

2월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2630만7600원(㎡당 797만2000원)으로 전월대비로는 1.83%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4.5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광진구의 사업장이 분양 후 1년 경과로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 전체 분양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2월 말 기준 평균분양가는 359만 1000원으로 전월대비 0.72% 하락했다. 3.3㎡으로 환산하면 1185만300원 선이다. 경기 수원과 파주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영향을 받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당 552만원으로 전월대비 0.43% 하락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18% 상승, 기타지방은 1.8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8106세대로 전년동월(7800세대)대비 4%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은 총 5013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61.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1287세대, 기타지방에서는 총 1806세대가 신규로 공급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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