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트시그널3'측 "출연자 과거 논란, 사실과 달라"
입력 2020-03-16 10:35  | 수정 2020-03-23 11:05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 일반인 출연자들이 과거 인격모독과 괴롭힘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제기되자 제작진은 "사실과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트시그널3' 제작진은 논란이 불거진 지 나흘 만인 오늘(16일) "학교 관계자와 해당 루머에 피해자인 것으로 등장하는 당사자 등을 통해 논란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며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에는 본인은 물론이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의 동창들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며 "문제가 된 원문의 게시자는 찾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제작진은 "현재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복귀해 생활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다"며 "출연자와 관련된 내용은 균형감 있게 봐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하트시그널3' 출연자 A 씨의 대학 후배라는 누리꾼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누리꾼은 출연자 A 씨가 학교에서 막말과 인격모독 등을 일삼아 자퇴한 사람까지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출연자 B 씨도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온라인에서 제기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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