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단 감염' 부천 생명수교회서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입력 2020-03-16 09:14  | 수정 2020-03-23 10: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 생명수교회에서 오늘(16일) 확진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생명수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15명으로 증가했으며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습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사본동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 소속 교인 1명이 (검체 검사) 재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인은 괴안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46살 여성으로 이달 13일 1차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받은 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시장은 "이 여성의 동선과 접촉자들이 확인되는 대로 부천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생명수교회에서는 이달 8일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인 부천 19번째 확진자가 예배한 뒤 같은 달 12일부터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