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인터로조, 올해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웃돌 전망"
입력 2020-03-16 08:54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인터로조에 대해 올해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7500원을 유지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이유는 꾸준한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시장에서의 매출확대, 온라인 채널 확장을 통한 판매채널 다변화 등 때문"이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서의 영업이 쉽지는 않지만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며, 온라인 판매 확대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로조의 주력 지역인 일본, 국내, 유럽에서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분기별로 흔들림 없는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는 게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인터로조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54억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52.6% 늘 것으로 전망된다.
안 연구원은 "성장세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일본과 유럽"이라며 "국내는 3월말 신규 제품인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출시에 따른 신제품 효과, 일본향 ODM 매출액 증가, 유럽향 매출액 분기 평균 60억원 달성 등으로 연 매출액 1000억원은 무난하게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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