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지혜 유산 고백 “다음에 건강한 아이 만날 수 있길”
입력 2020-03-16 01:10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사진=이지혜 유튜브 영상 캡처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지혜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정말 좋은 소식으로 알려드리고 싶었는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환자복을 입고 누운 채 등장한 이지혜는 검사를 몇 번 했는데 아기가 심장이 뛰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또 이렇게 작별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실을 알린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편하지는 않은데 그래도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구독해주는 여러분이 정말 건강하게 잘 낳으라고 응원, 축하해줬던 거 감사드렸는데 마음이 편하진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쨌든 난 괜찮다. 빨리 회복해 다음에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며 찍어둔 영상들은 아마 계속 나갈 수 있을 거다. 당시에는 임신 사실을 알고 즐겁게 찍은 것들이라 지금 상황과 다르겠지만 편하게 봐주시길 바란다. 난 진짜 괜찮다”고 애써 웃었다.

이지혜는 2017년 3살 연상의 회계사와 결혼해 이듬해 딸 태리 양을 득녀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