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자연스럽게' 강수지♥김국진, 신혼부부 등장에 '핑크빛'으로 물든 현천마을
입력 2020-03-15 13:18  | 수정 2020-03-15 17:26
자연스럽게 32회 / 사진=MBN 캡처

강수지-김국진 부부가 구례 현천마을을 방문해 '핑크빛 로맨스'를 선보여 이웃들의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어제(14일) 방송된 MBN 예능 '자연스럽게'에서는 전인화, 허재, 김종민의 '현천비앤비'의 손님으로 국진-수지 부부가 방문했습니다. 스튜디오 MC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은 처음 현천마을을 찾아 신혼부부의 깨소금 내를 폴폴 풍기고 왔습니다.

국진-수지 부부는 현천마을 초입에 펼쳐진 뚝방길과 저수지의 고즈넉한 풍경에 감탄했습니다. 수지는 "실제로 방문하니 아늑하고 따뜻하다"며 연신 '예쁘다'는 감탄사를 이어갔습니다. 국진 또한 "산 밑에 있는 저수지가 포인트"라며 이에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마중 나온 현천가이드 종민을 만나, 전인화-유동근 부부가 업고 걸었던 뚝방길 코스에 도전했습니다. 국진은 수지를 업고 뚝방길을 지나며 "사람들이 가벼운 줄 안다"고 수지를 놀렸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수지가 "뚝방길에 업혀서 가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하자 국진은 "앞으로 뚝방길만 나오면 업어주겠다"며 백 점 답안을 내놓았습니다.

국수부부의 알콩달콩 애정행각은 뚝방길을 지나 현천비앤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오십견으로 고생하는 수지를 도와 국진도 함께 점심 식사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여유롭게 부엌을 찾은 국진은 이내 눈코 뜰 새 없이 떨어지는 수지의 지령에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국진은 수지 옆에서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아 '껌딱지' 남편임을 증명했습니다.

일사분란하게 요리가 완성되고, 국수부부의 깨볶는 점심 식사가 시작됐습니다. "뭐가 제일 맛있냐"며 계속해서 반응을 요구하는 수지와 "다 맛있다"며 묵묵히 식사를 이어가는 국진의 귀여운 실갱이가 벌어져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한편, 방문객 수지-국진와 인화와 허재, 종민까지 현천 식구가 모두 모였습니다. 인화는 국진에게 "수지의 어떤 모습에 반했냐"고 물었습니다. 국진은 "한 번도 '갖다 주세요'라고 한 적이 없다. 항상 '가져다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다"며 수지의 사려 깊은 모습에 반했다고 전했습니다. 수지는 "그러면 기분 좋아서 더 해주지 않아요?"라고 답해 찰떡궁합 부부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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