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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지훈, `킹덤2`도 찢었다[MK스타]
입력 2020-03-14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주지훈이 ‘킹덤2도 찢었다. 왕세자 이창의 귀환을 성공적으로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낸 것.
주지훈은 현재 시청률 10%를 넘기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엘리트 변호사이지만, 자신과는 정반대의 변호사인 정금자를 만난 이후 모든 일상이 흔들리는 윤희재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김혜수와 보여주는 환상의 케미스트리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주지훈은 ‘하이에나에 이어 1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2(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 박인제)로 또다시 매력 발산에 성공했다.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주지훈을 비롯해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진선규 김성규 전석호 박병은 김혜준 김태훈 김윤성 허준호 등이 열연했다.
주지훈은 시즌1에 이어 ‘킹덤2에서 왕세자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멈출 수 없는 싸움을 이어가는 왕세자 이창 역을 연기했다. 극 중 이창은 피로 물든 조선에서 밤낮없이 몰려드는 거대한 ‘생사역(한국형 좀비) 군단, 탐욕스러운 해원 조씨 세력과 맞서 치열하게 맞서 싸운다. 또한, 병의 근원을 찾아 다시 궁으로 향하는 고난의 여정 속에서 성장하는 인물.

주지훈은 생사역들의 습격을 막으며 시즌1보다 훨씬 다양하고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펼치며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나라와 백성을 위해 결단을 내리는 의지 가득한 창의 모습을 차지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앞서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공작 ‘암수살인을 통해 ‘주지훈 시대를 연 그는 ‘킹덤 시리즈와 ‘하이에나를 통해 자신만의 카리스마와 악동미를 뽐냈다. 무엇보다 ‘킹덤의 왕세자 이창의 처절한 성장기를 성공적으로 그려내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skyb1842@mk.co.kr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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