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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도 연기
입력 2020-03-13 23:3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도 연기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가 연기한다.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 회장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마스터스 연기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오거스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2020년 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는 4월 9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다.
1주일 전까지만 해도 리들리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를 주시하겠다”면서도 대회를 예정대로 치르겠다고 했다. 하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피해가 급증하자 의사를 번복했다.
앞서 PGA 투어는 4월 5일까지 예정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밸즈파 챔피언십, 월드골프챔피언십 매치 플레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 클럽 챔피언십, 발레로 텍사스 오픈 등 5개 대회를 중단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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