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심 주택서 고양이 250마리 집단사육…고양이 103마리 경매장서 판매
입력 2020-03-13 18:04 

부산 도심 주택에서 고양이 250여마리를 무허가로 집단 사육한 혐의를 받는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60) 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A 씨 등은 2018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부산 수영구 2층 주택에서 무허가로 고양이 253마리를 집단 사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관할 구청 허가 없이 불법으로 생산한 새끼고양이 103마리를 부산과 울산 등지 경매장에서 판매하고 514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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