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롯데카드 대표에 조좌진씨
입력 2020-03-13 17:56 
롯데카드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대표이사 사장에 조좌진 전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대표(사진)를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내정자는 이달 말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2년이다.
1967년생인 조 내정자는 현대카드 마케팅총괄본부장과 전략본부장, 올리버 와이만 한국 대표 등을 지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조 내정자는 신용카드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며 "롯데카드를 업계를 선도하는 신용카드 회사로 성장시키는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7년부터 롯데카드를 이끌었던 김창권 대표이사 사장은 상근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대주주가 바뀌는 상황에서 조직 안정을 이룬 점을 높이 평가해 롯데카드는 처음으로 부회장직을 신설했다.
[이새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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