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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측, BTS 월드투어 예정 美스타디움 폐쇄에 "변동시 공지"[공식]
입력 2020-03-13 17: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미국 레비스 스타디움이 잠정 폐쇄되면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가 차질을 빚는 분위기다. 소속사 빅히트 측은 "변동사항 생길 시 공지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25일,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레비스 스타디움에서 ‘2020 맵 오브 더 소울 투어(map of the sour tour) 미국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월드투어 첫 공연장인 레비스 스타디움 측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긴급 폐쇄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레비스 스타디움 측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연방정부가 발표한 지침에 비추어 레비스 스타디움은 3월 13일부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라고 밝혔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가 현재까지도 심상치 않아 공연장 폐쇄 조치 역시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예정된 방탄소년단의 공연 진행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이와 관련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변동 사항 있으면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여파로 4월 11일, 12일, 18일, 19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BTS 맵오브 더 소울 투어 - 서울(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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