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양약품 "코로나19 치료 물질 발견"…"48시간내 70% 바이러스 소멸"
입력 2020-03-13 16:52 
일양약품이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의 검증을 위해 고려대 의대 생물안전센터 내 BSL-3 시설 연구팀에 의뢰한 결과 탁월한 유효성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물질들은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차세대응용오믹스 '신·변종 바이러스 원천 기술개발' 연구과제 진행에서 발견된 메르스 치료제 후보물질과 백혈병 치료제 신약으로 이미 출시 된 슈펙트입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양 받은 SARS-CoV-2 바이러스를 이용해 슈펙트를 사용한 시험관내 시험(in vitro)를 진행했고, 그 결과 투여 후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소함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HIV 치료제인 칼레트라와 독감치료제인 아비간에 비교해 뛰어난 효능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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