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올림픽담당상 "도쿄올림픽 연기 전혀 검토 안 해"
입력 2020-03-13 16:51  | 수정 2020-03-13 16:52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은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1년 연기' 제안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대회 조직위원회도 연기나 취소는 일절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하시모토 담당상은 이날 각의(閣議·내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무(無)관중이나 관중 인원수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문부과학상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7월 24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향해 "선수나 관객에게 안전·안심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를 진행한다"며 정상 개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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