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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치` 감독, 코로나19 검사 자가격리 `촬영 중단`
입력 2020-03-13 16: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영화 ‘샹치 연출을 맡은 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 영화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이하 샹치) 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최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크리튼 감독은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자녀를 둔 만큼 주의를 기울이고 싶어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샹치는 지난달부터 호주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마블 측은 제작진에게 크리튼 감독은 신생아 자녀를 뒀다. 그는 현재 환경을 고려해 주의를 기울이기 원했고, 오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로 결정했다”며 크리튼 감독은 현재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잠정 중단된다”고 알렸다.

또한 마블 측은 오는 17일까지 관련 소식을 업데이트 하겠다고 덧붙였다.
‘샹치는 마블의 첫 아시안 히어로 무비로, 내년 2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이 중단됨에 따라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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