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6주년` 남양유업, 창립기념식 대신 코로나19 피해 지원
입력 2020-03-13 16:05 
남양유업 임직원들이 대구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생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남양유업]

남양유업은 13일 창립 56주년 기념일을 맞아 별도의 기념식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대구와 경북, 경남, 부산 지역에 위치한 대리점 임직원들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전달했다.
아울러 대구 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을 위해 생수 2만개를 지원했고, 무료 급식소와 지원 시설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취약 독거노인들에게는 두유와 음료수 10만개를 후원했다.
남양유업 임직원 200여명은 업무 시간을 활용해 인근 센터에서 긴급 헌혈을 했다. 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성금 2000만원을 취약 계층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광범 남양유업대표는 "언제나 고객의 곁에서 기업의 책임을 완수하고 동행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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