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스크 팔아요"…허위 글로 2천300만원 가로챈 20대 구속
입력 2020-03-13 15:37  | 수정 2020-03-20 16: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빚는 점을 악용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마스크 판매 사기를 벌인 20대가 붙잡혔습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2살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마스크 등을 판다는 글을 올려 돈만 받고 물건은 보내주지 않는 수법으로 피해자 379명으로부터 2천3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마스크 판매 사기와 사재기 행위 등 유통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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