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이스트 "코로나19 진정 때까지 무기한 원격수업 진행"
입력 2020-03-13 15:33  | 수정 2020-03-20 16:05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은 오늘(13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원격수업을 연장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이스트는 오는 16일부터 2주 동안 시행하기로 한 원격수업을 무기한 연장합니다.

카이스트에 따르면 이는 어제(12일) 학·처장이 참석한 부총장단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입니다.

학교 측은 대면 강의로 전환하게 되면 최소 2주 전에 해당 사실을 알릴 방침입니다.


아울러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부생들의 기숙사 입소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개강을 앞두고 입소해 거주 중인 학생들도 퇴사시킵니다.

학교 관계자는 "퇴사 후 집으로 이동할 때에는 광역시 단위로 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학생들의 생활과 보건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조치이니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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