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던 패밀리' 이재용, 라임 사태 뉴스 피해자 "한 푼도 못 건져"
입력 2020-03-13 14:12  | 수정 2020-03-13 14:14
‘모던 패밀리’ 54회 예고편 / 사진=MBN

방송인 이재용이 아내 앞에서 ‘라임 사태 피해자임을 고백합니다.

오늘(13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54회에서는 이재용이 아내 김성혜 씨와 함께 긴급 가계 재무 점검에 돌입했다가, 최근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라임 사태 피해자임을 털어놔 아내를 당황케 합니다.

이재용은 2010년 결혼해, 현재 초등학교 1학년생인 ‘늦둥이 아들을 둔 55세 가장입니다. 게다가 MBC 퇴사 후 프리랜서로 살다 보니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는 상황입니다. 이에 이재용은 아내와 티타임을 하면서, 가계 재무 상태와 대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합니다.

김성혜 씨는 아들 태호 군의 교육비 지출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려주고, 이재용은 보험료로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러던 중 아내가 태호 교육비로 모아둔 돈 있지 않나?”라고 묻자, 이재용은 머뭇거리다 ‘라임 사태를 언급합니다.


그는 지인의 추천으로, (MBC) 퇴직할 때 모아둔 돈을 ‘라임 펀드에 넣었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 내겐 제법 큰 돈인데 한 푼도 못 건질 판”이라며 고개를 떨굽니다. ‘뉴스 진행자에서 ‘뉴스 속 피해자가 된 현실에 이재용은 괴로워합니다. 김성혜 씨는 그 돈은 안 건드리기로 해놓고선, 대체 왜 그랬냐”며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합니다. 이재용은 그래서 구상해 놓은 사업이 있다”면서, 제빵사 자격증을 언급합니다.

이에 2차 충격을 받은 김성혜 씨는 사업은 절대 안 된다”고 만류하고, 그럼에도 이재용은 ‘사업 선배(?)이자 절친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형욱, 한석준 아나운서를 찾아가 사업 관련 상담을 합니다. 아내를 충격에 빠뜨린 이재용의 사업 계획은 무엇인지, 이에 대한 김형욱과 한석준의 냉철한 판단은 어땠는지는 ‘모던 패밀리 54회에서 공개됩니다.

이외에도 ‘6개월차 신혼 부부 최준용-한아름의 이야기와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 진성의 입담과 깜짝 라이브가 웃음을 안길 예정입니다.

MBN ‘모던 패밀리 54회는 오늘(13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