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110명·완치 177명…격리치료 확진자 수 감소
입력 2020-03-13 14:12 
서울의료원, 모니터 상황실로 음압병동 관리 나선다 [사진 = 연합뉴스]

1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797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보다 완치자가 67명 많아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 수도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1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전날 114명에 이어 100명대를 유지했다. 반면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177명으로 크게 늘어 총 완치자 수는 51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10명 가운데 6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61명, 경북 4명이다.

세종시에서는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7명 모두 해수부 관련 확진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총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에서는 7명, 인천에서는 2명이 추가됐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1명, 대전 2명, 울산 2명, 충남 1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5928명, 경북 1천147명이다.
다른 지역은 서울 225명, 부산 100명, 인천 27명, 광주 15명, 대전 22명, 울산 27명, 세종 32명, 경기 185명, 강원 29명, 충북 27명, 충남 115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남 85명, 제주 4명 등이다.
확진자 중에서는 여성(61.9%)이 남성(38.1%)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274명(28.5%)으로 가장 많다. 이어 50대 1523명(19.1%), 40대 1117명(14.0%), 60대 985명(12.3%) 등의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68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67번째)이 추가로 공식 집계됐고, 이날 경기 성남에서 1명(68번째)이 추가 확인됐다. 치명률은 0.84%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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