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다원시스, 20억원 규모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입력 2020-03-13 13:59 

전력전자부품 전문기업 다원시스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규모를 확대한다.
다원시스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IBK투자증권과 20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다원시스의 자사주 취득신탁 누적 규모는 50억원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올해 30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되는 매출을 전망하고 있으며, 준공 예정인 정읍 철도공장의 가동을 필두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IT플라즈마의 응용분야 확대에 따른 반도체, 2차전지 분야 등의 진출로 고른 사업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약 9000억원의 수주잔고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매출 성장이 확실시되고 있는 데도, 경기 불확실성의 증가로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사주 취득은 주주가치 제고뿐 아니라 매출성장, 해외시장 도약 및 신규사업 진출 등 올해 성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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