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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헬스케어, 독일·그리스 업체와 코로나19 진단키트 `Gmate COVID-19`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20-03-13 13:55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인 'Gmate COVID-19'의 해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업체는 독일의 TAHA Life Science와 그리스의 GNP Diagnostic로, 각각 33억원 규모다. 독일은 확진자가 최근 5배나 증가하고 있으며 그리스는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로 비상인 상황이다.
TAHA는 유럽과 중동지역을 기반으로 한 제약사이며, GNP는 유럽의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업체다.
필로시스헬스케어의 Gmate COVID-19는 면역검사방식으로 검사시간이 20분 밖에 소요되지 않아 현장진단이 가능하다. 93%의 정확도로 RT-PCR과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해외 국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의 관계자는 "필로시스헬스케어가 관계사인 필로시스와 공동 출원한 금번 특허를 통하여 면역검사방식의 단점인 민감도와 정확도를 크게 올릴 수 있었다"며 "금번 특허 기술을 적용한 Sandwich ImmunoAssay 방식은 거름망을 흔들어 코로나19 바이러스만을 골라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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