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 사퇴…"모든 사태에 책임지겠다"
입력 2020-03-13 13:54  | 수정 2020-03-13 13:54
국회 찾은 미래통합당 김미균 서울 강남병 후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공천을 둘러싼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날 서울 강남병에 김미균 시지온 대표를 우선추천(전략공천)한 결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저는 오늘부로 공관위원장직을 사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모든 사태'가 당내 공천 반발 중 어디까지를 의미하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공천관리위 참석하는 김형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저의 사직으로 인해 통합당을 중심으로 보수의 중심 가치를 잘 굳혀나가기를, 더 단합하고 국민에게 정성을 더 많이 들여서 국민의 지지와 기대를 받는 당으로 커나가길 바라는바"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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