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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톰 행크스 근황...“힘들어도 울지 않는다”
입력 2020-03-13 13: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가 근황을 알렸다.
톰 행크스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윌슨과 나는 우리를 잘 돌봐주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아내인 배우 리타 윌슨과 밝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톰 행크스는 "우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격리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지 않는다"며 "여기에는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톰 행크스는 "하루에 한 번 약을 복용하고 있다며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우리 자신과 서로를 돌보면 이를 극복할 수 있지 않겠냐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톰 행크스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그들만의 리그' 대사를 인용해 "비록 상황이 힘들어도 '야구에서는 울지 않는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톰 행크스와 아내 리타 윌슨은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직접 알렸다. 톰 행크스 부부는 영화 촬영을 위해 호주에 머물러 있던 중 감기 기운과 오한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톰 행크스 부부는 현재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에 격리되어 치료받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톰 행크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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