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기온 '뚝'…오늘 밤 경기‧강원 등 일부 지역 한파특보
입력 2020-03-13 11:38  | 수정 2020-03-20 12:05
기상청은 13일 오후 10시를 기해 경기 연천·포천·가평 등, 강원 태백·춘천·철원 등, 경북 문경·영주 등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오후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4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파주의보가 예고된 지역의 14일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연천이 -8도, 포천 -7도, 태백 -6도, 철원 -7도, 문경 -5도, 영주 -5도 등입니다.

기상청은 "한파 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선 14일 아침 기온이 하루 사이에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14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의 분포를 보이면서 추울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 농·축·수산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인 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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