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 맘에 슈퍼콘을 넣어줘요"…빙그레 신인가수 유산슬 모델로
입력 2020-03-13 11:34 
빙그레 슈퍼콘 모델 유산슬 [사진 제공 = 빙그레]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의 인기가 '슈퍼손' 급이다.
13일 빙그레가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을 슈퍼콘 모델로 발탈했다고 밝혔다.
유산슬은 방송인 유재석이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뽕포유>에서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면서 만든 캐릭터로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등의 노래를 발표해 큰 화제를 일으켰다. 빙그레는 유산슬의 이번 슈퍼콘 광고에서 '국민콘, 슈퍼콘'이라는 슬로건으로 트로트 풍의 새로운 CM을 선보여 작년 '슈퍼손'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빙그레는 새로운 CM송 홍보를 위해 작년에 했던 '슈퍼콘 댄스 챌린지'에 이어 '슈퍼콘 트로트 챌린지'도 진행할 계획이다.
슈퍼콘 유산슬 패키지[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는 14일부터 빙그레 유튜브 채널에 유산슬을 모델로 한 광고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MBC <놀면뭐하니?>를 통해서도 광고 촬영 현장이 방송될 계획이다. 빙그레는 지난 11일부터 빙그레 아이스크림 SNS를 통해서 새로운 모델 기용에 대한 티저 이미지를 기재하며 새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지난 11일에는 슈퍼콘 CM송 작곡을 위해 <놀면뭐하니?-뽕포유>에서 활약한 '박토벤' 박현우, '정차르트' 정경천, '작사의 신' 이건우, '유벤져스' 3인방을 찾아가는 영상을 공개했다.
빙그레 슈퍼콘은 2018년 4월 출시해 그 해 100억 원 매출을 올린 뒤 2019년에는 180역 원 매출을 올리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았다. 슈퍼콘은 차별화된 맛과 풍부한 토핑을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축구선수 손흥민 등 인기 모델을 기용한 과감한 마케팅도 시장 안착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작년에 손흥민을 모델로 한 마케팅 활동이 성공을 거두면서 슈퍼콘 매출과 인지도 제고에 큰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유산슬을 모델로 기용해 슈퍼콘의 성장세를 지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민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