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안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격리 해제 다음날 양성
입력 2020-03-13 10:50  | 수정 2020-03-20 11:05

충남 천안에서 81살 여성이 오늘(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5일 천안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줌바 수강생(47살·여성)의 엄마입니다.

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4일간 격리됐던 이 여성은 지난 10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격리해제 다음 날인 11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환자 중 최고령입니다.

이로써 천안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7명, 충남 누적 확진자는 115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방문지가 확인되면 즉시 소독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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