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산시, 한화토탈연구소 직원 71명 코로나19 음성
입력 2020-03-13 10:42  | 수정 2020-03-20 11:05

충남 서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대산공단 내 한화토탈연구소 나머지 직원의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한화토탈연구소 직원은 모두 78명으로, 지난 9일 밤 첫 확진자가 나오자 보건당국은 연구소 전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결과 6명이 더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7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과 접촉한 한화토탈 내 다른 부서 근무자들을 포함해 107명을 추가 검사하고 있습니다. 89명은 자가격리 중입니다.

서산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 참석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켜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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