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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전국투어 개런티 갑질? “출연자와 대화 후 결정, 최정상 수준” 입장
입력 2020-03-13 10: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의 전국투어 개런티 논란과 관련,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쇼플레이 측은 13일 일간스포츠에 ‘미스터트롯 전국투어를 두고 TV조선과 출연자 사이에 불공정 계약이 있었다는 갑질 보도가 있었으나 사실과 다르다”며 공연 관련 계약은 가수들과 원만한 협의 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콘서트 총 출연진의 개런티는 국내 최정성 아티스트 수준이다”고 강조했다.
스포츠경향은 12일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계약과 관련해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
익명을 구한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공연 출연 계약서의 출연료 역시 터무니없이 낮다는 하소연이 곳곳에서 새어나고 있다”며 이들의 활동 기간은 1년 6개월로, 이 기간 동안 50회 이상의 공연에 출연하려면 한 달 평균 3번의 콘서트에 참여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들은 공연갑질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스터트롯 전국투어는 4월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 울산, 강릉, 광주, 청주, 전주, 진주, 인천, 안동, 창원 등에서 예정돼 있다.
국내 40개 도시, 해외 10여 개 도시를 포함하는 50개 이상의 투어에 25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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