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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맛남의 광장’ PD “송가인, 요리도 잘해...시식회 메뉴 선정”
입력 2020-03-13 10: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맛남의 광장 PD가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진도 편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는 1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송가인 덕에 진도가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지 않나. 그런데 진도에 와도 특별히 먹고 갈 것이 없다고 아쉬워하더라. 또 대파 소비를 늘려 진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라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이어 송가인의 아버지가 지금 진도에서 대파 농사를 짓고 계신다. 대파가 부재료로 많이 쓰이는데 가격이 안 좋아서 밭을 갈아엎는 수준이더라. 송가인이 ‘대파를 활용한 진도 대표 메뉴를 만들어 보자라는 각오로 촬영에 열심히 임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12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송가인이 대파를 활용해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 시원한 감탄사와 함께 대파 요리 먹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PD는 송가인이 자취 생활을 오래 해서 요리 실력이 좋더라. 백종원 대표의 팬이라며 즉석에서 요리를 했는데 되게 잘하더라. 송가인의 요리를 실제 시식회 때 메뉴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가인과 멤버들의 케미가 너무 좋았고, 제작진들에게도 팬서비스를 너무 잘 해줘서 스태프들도 모두 팬이 돼 버렸다. 왜 송가인, 송가인 하는지 스태프들도 알겠더라”라고 덧붙여 진도 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송가인이 출연하는 ‘맛남의 광장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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