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후 사이드카까지 발동된 뒤에야 낙폭 둔화
입력 2020-03-13 10:02 

13일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됐지만, 거래재개 이후 지수가 재차 하락하며 사이드카까지 발동된 뒤에다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3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1.75포인트(7.41%) 하락한 521.74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4분 코스닥 시장의 모든 매매거래를 20분동안 정지시키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이후 9시 34분 거래가 재개된 직후 낙폭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재차 커지며 517.87(8.10%↓)까지 지수가 밀리자 9시 38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9억원어치와 229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으며, 개인은 1294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지수가 연일 폭락하며 신용거래의 반대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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