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자 사망…수도권 한국인 2번째 사망
입력 2020-03-13 09:53 

분당제생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77세 여성(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이 13일 숨졌다.
폐암 환자인 이 여성은 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다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1병동은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15명 가운데 14명이 머물던 병동이다.
성남시의료원 관계자는 "암 환자인 해당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폐렴이 생겼고 상태가 악화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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