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외환시장 불안심리 확산 않도록 필요한 조치 취할 것"

오늘(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개장 직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오늘(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불안심리가 확산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율은 8.5원 오른 달러당 1,215.0원으로 급등 출발해 장중 달러당 1,125.0원으로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장중 기록으로는 2016년 3월 3일(1,227.0원) 이후 4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환율은 지난밤 글로벌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공포로 폭락하면서 급등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