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운전 의심' 시민 신고…잡고보니 교통 경찰
입력 2020-03-13 09:22  | 수정 2020-03-20 10:05

울산의 한 경찰관이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가 시민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오늘(13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울산지방경찰청 소속 A 경장이 이날 오전 3시쯤 북구 한 편의점 앞에서 음주단속에 걸렸습니다.

당시 A 경장은 면허취소 수준 상태에서 차를 몰았으며, A 경장 차가 똑바로 가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시민이 신고하자 경찰이 출동해 음주측정을 했습니다.

A 경장은 이날 남구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후 집으로 가려고 차를 몰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경장은 울산경찰청에서 교통 관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경찰은 감찰 조사 후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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