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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사무국 "코로나19 사태로 3개 대회 연기"
입력 2020-03-13 08:54  | 수정 2020-03-20 09: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대회를 잇따라 연기했습니다.

우선 다음주부터 잇따라 열릴 예정이던 볼빅 파운더스컵, 기아 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 3개 대회가 선수들 안전을 위해 연기됩니다.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 2개 대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볼빅 파운더스컵은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기아 클래식은 26일부터 나흘간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ANA 인스퍼레이션은 4월 2일부터 나흘간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특히 ANA 인스퍼레이션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습니다.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너는 "LPGA 가족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결정을 내렸다"며 "연기된 3개 대회는 올해 안에 다시 일정을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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