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굿모닝FM` 지숙 "이두희, 10분씩 지각…크게 늦은 뒤 편지+꽃 주더라"
입력 2020-03-13 08:43  | 수정 2020-03-13 09: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지숙이 이두희에 대한 불만으로 지각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 출연 중인 지숙, 이두희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DJ 장성규는 지숙에 "지금 가진 고민은 뭐냐"고 물었고 지숙은 "오빠가 10분씩 잘 늦는다. 시계가 뒤로 맞춰져 있나 싶은 정도"라며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두희는 "늦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데 (지숙과 거리가) 가까워지면 마음이 굉장히 급해진다. 그래서 실수도 하고 하면서 10분을 늦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고치고 싶은데 잘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성규는 "보통 여성분들이 늦는다고 하는데?"라고 의아함을 드러냈고 지숙은 "저는 일찍가서 있는 편이다. 미리 준비를 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지숙은 이두희가 1시간 가량 늦은 적도 있다고 폭로하며 "장문의 편지를 써서 주더라"고 말했다. 이두희는 "가는 길에 썼다"면서 "중간에 꽃도 샀다. 한시간 늦은거 5분 더 써서 꽃사러 갔었다"고 말했다. 이에 지숙은 "최근 10분씩 늦게 나가고 있다"고 자신만의 해결책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부럽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